일상

바퀴벌레와의 전쟁

기쁨과 소망 2021. 5. 31. 15:51

바퀴벌레라는 말도 싫어서 바선생이라고 말하기도 하던데, 나는 구지 선생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벌레는 벌레일뿐.
정말 너무 싫다.
작년에도 5월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9월까지 우리집을 괴롭혔던 바퀴들.
올해 5월 15일에 목욕탕 휴지걸이에서 죽어있는 바퀴사체가 나타나더니 목욕탕바닥에서 유충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3월에도 맥스포스겔을 놓았고 4월에는 아파트 전체 소독도 했는데 5월에 소독을 안해서 좀 불안하던 차였다.
맥스포스겔을 또다시 놓았다. 근데 뭐가 문제인지 ...
내가 내린 결론은
맥스포스겔의 유통기한.!!!
사용하던 맥스포스 셀렉트 이지겔의 유통기한을 봤더니 2020년로 되어있었다.
유통기한 지난 약을 사용한 것이 실패원인이었다.ㅠㅠ

유충까지 버글버글대는 상태를 참을 수 없어서 세스코에 서비스 신청을 했다. 그러나...4일 후인 월요일에나 방문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으로 약을 듬뿍놓고 지켜 보기로 하고
유통기한이 충분한 맥스포스 셀렉트 이지겔을 약국에서 구입하여 집 구석구석에 촘촘히 놓았다.

그 결과!!!!

바퀴가 안보인다...
죽은것 한번보고...
죽어가는거 한마리 그냥 뒀는데..
일요일 저녁이 되도록 더이상 안나와서
세스코를 취소했다.
바퀴는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실리콘으로 집안 곳곳 틈새가 있는지 확인하며 메우고 있다.

목욕탕 문틀아래쪽 틈새가 있었다.

이런 틈새들이 목욕탕문에 있었고 실리콘으로 막았다.


......6월9일 현재.... 지난주 6월2일 딸방 가구 옮기며 침대아래 청소하다가 바퀴사체 한마리 발견했고... 유충사체도 하나 발견했고 지금까지지 살아있는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약을 너무 많은 놔도 좋지 않다고 해서 1/3정도 없애고 2/3정도 유지하고 있다.
다음주가 한달 되는 시점이니 약을 처음의 1/2정도로 줄이면서 새로 놓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을 맘편히 지내고 싶다.

......7월8일 장마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중
오늘 아침 한마리 사체발견
문제는.. 남편 슬리퍼에 딸려들어온것...ㅠ
어디서 나온건지 알수없고 살았던건지 죽었던건지 알수가 없다.ㅠ
6월말에 약을 바꾸지 않고 그냥둔것이 문제일지도 모른다..ㅠ
오늘 다시 약을 놓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