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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멋진 일출을 볼수있을까해서 시간맞춰 올라가본 호텔옥상정원. ㅋㅋ 강풍에 내가 날라갈 뻔 했다. 하지만 새벽일찍부터 조업중인 배들을 보며 정겨움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택시타고 버스타고 걷고 버스환승하고 또 걷고 뛰고... 딸 혼자 제주 2박3일 여행간다고 하는데 어찌 혼자 보낼 수 있나. 시간 되는 엄마가 당연 따라 나서야지.그래서 얼껼에 가게 된 제주에서 비도 맞고 바람도 아주 많이 맞았다.^^
제주버스는 카카오네비로 도착예정시간이 정확하게 나온다. 그렇지만 버스 배차 간격이 넓어서 잘 생각해서 일정을 맞춰야 했다. 물론 딸이 다 알아서 했다.^^ 중간에 카카오택시도 조금 이용했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효율적인 여행을 다니던 내가 50세 이후로는 발길 닿는 대로의 맛을 즐기게 된 것 같다. 조급하게 다닐 필요 없고 여유있게 다니면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새로운 풍경들이 좋다.
대학졸업여행으로 갔던 한라산 백록담.
교회 청년들과 함께 올랐던 성산일출봉.
신혼여행 갔던 중문관광단지.
가족과 함께 승마도 하고 카트도 타던 우도.
이번 제주여행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면서 많이 걷고 즐겁게 이쁜 딸과 이쁜 추억을 만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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